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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세종시의원 '출마'·이태환 의원 '불출마' 엇갈린 총선 행보

기사승인 2020.01.06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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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대표 “시의원 출마 시 컷오프” 발언, 출마 여부 변수 주목

윤형권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담동)4월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굳힌 반면,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던 이태환 시의원(조치원읍)이 불출마로 급선회, 엇갈린 총선 행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 의원과 이 의원은 그동안 총선 출마 의지를 다져 왔으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달 22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당소속 시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만찬에서 시의원 출마시 컷오프 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윤 의원의 경우 이해찬 대표의 컷오프 발언 이후 일부에서 제기된 불출마 예상과는 달리 7일 오후 출마기자회견을 갖기로 해 당내 경선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조치원읍,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신도시 1생활권 등으로 분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구에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이 출마하는 선거구에는 이강진 세종시 전 정무부시장,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전 사무처장, 배선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내 경선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윤 의원은 이해찬 대표의 시의원 컷오프 발언에 대해, 특정 예비후보 간접 지원을 의식한 것이 아니라 단지, 전국적으로 선출직 공직자들의 출마 러시를 우려했기 때문에 나온 발언으로 해석한다.

윤 의원은 7일 출마기자회견에 이어 14일 세종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출마 관련 신상발언하고 공직선거법상 사퇴 시한(선거일 전 90일까지)16일 이전 사퇴할 계획이다.

당초 윤 의원 못지않게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분류됐던 이태환 의원은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치원읍,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신도시 1생활권 등으로 예상되는 선거구 출마 의지를 다졌던 이 의원의 불출마는 이해찬 대표의 시의원 출마 시 컷오프발언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해찬 대표 발언 이전까지 당내 유력 경선 후보로 예상됐으며 일부 예비후보들로부터는 간접적인 불출마 견제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시 신도시 1생활권 제외 동지역과 장군면, 연서면, 부강면, 금남면으로 예상되는 선거구에는 강준현 세종시 전 정무부시장, 이세영 변호사, 이영선 변호사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다.

이선형 기자 shl0347@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세종·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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