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0시'의 서사 구성하고 스토리텔링… 전통 춤의 멋과 미 세계에 알릴 기회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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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제74회 정기공연 '0시의 제단-그 시원으로부터의 시작' 포스터 |
대전시립무용단 제74회 정기공연 '0시의 제단-그 시원으로부터의 시작'이 다음 달 15,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올해 미국 투어를 앞둔 프리뷰란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문화예술계와 무용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023 외교부 해외 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선정된 대전시립무용단의 '0시의 제단-그 시원으로부터의 시작'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초청공연 무대에 오른다.'대전 0시'는 지역 브랜드이면서 대전 시민축제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0시의 제단'은 한글 시대, 한류 문화 시대, 경제 강국의 시대, 국방 강국 시대 대전의 희망을 춤사위로 보여준다.
시인이자 문인화가인 박헌오의 대본과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부 춘몽(春夢)과 2부 천몽(天夢)으로 나눠 대전의 서사를 구성하고 스트로텔링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창작의 조화로 우리 춤의 멋과 미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라며 "대전 속의 세계, 세계 속의 대전을 위한 대전시립무용단의 힘찬 도약에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란다"고 말한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이다.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6)를 통한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형 기자 shl034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