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현, 창작 가야금 레퍼토리 확장해 국악대중화 앞장…이번 연주회서 위촉작품 연주
▲ 가야금앙상블 담현 공연 모습 |
가야금앙상블 담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연주회 우보만리(牛步萬里)를 17일 오후 4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담현은 이번 연주회에서 ‘뱃노래로 놀다’, '가야금을 위한 Fly To The Moon', '가야금 중주를 위한 계면 평롱 북두칠성‘, ’One Way', '가야금 중주를 휘한 연(緣), ‘그림의 숲’, ‘혼(魂)의 여정’, ‘Passion' 등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 작품은 창단 이후 위촉받은 19곡 중 음반에 수록하지 않은 작품들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 가야금앙상블 담현 조정아 대표 |
조정아 대표가 이끌고 있는 담현은 가야금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앙상블로서 매년 다른 류파의 산조와 다양한 정악을 선보이며 전통 음악 보존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담현은 국내 대표적 국악 작곡자들에게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작품을 위촉해 창작 가야금 레퍼토리를 확장해 온 전문 연주단이기도하다.
충청지역 가야금 연주자와 전공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담현은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등 다양한 가야금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으며 서양음악, 성악, 무용 등과의 교류 공연도 활발히 진행해 와 앞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고흥곤국악기연구원, 초려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선형 기자 shl03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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