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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장학회, 금호중과 장학금 협약식 맺고 장학금 전달

기사승인 2018.05.31  0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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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욱(3년), 양다연(2년) 두 학생에게 각각 200백만 원 씩 전달

   
▲ 꿈나무장학회와 금호중이 협약식·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다섯 번째 김권중 위원장, 양다연 학생, 강천석 고문, 안병화 교장, 윤태욱 학생, 박덕경 교감)
대전에 소재한 꿈나무장학회(회장 유미자, 고문 강천석)는 지난 30일 오후 2시 금호중학교(교장 안병화) 교장실에서 양 단체 간 장학금지급 협약식을 갖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지역에선 처음 있는 일로, 두 학생(3학년 윤태욱. 2학년 양다연)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안병화 교장은 환영사에서 “세종시의 수많은 학교 중에서 저희 금호중을 처음으로 선정해 준 꿈나무장학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사회봉사라는 것이 좋은 일인 줄은 알지만 실천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도 불구하고 다년 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는 꿈나무장학회의 실천이 존경스럽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강천석 고문은 “세종시에선 처음으로 금호중과 협약식을 맺고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피력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후원자를 찾아 세종에서 30개교 이상의 학교로 늘려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고문은 “저희 꿈나무장학회가 지급하는 장학금은 단순히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아니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며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큰 꿈을 갖고 있는 학생을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라며 “오늘 수여 받은 두 학생도 장차 성인이 되었을 때 나만이 아닌 주변을 보살피며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권중 학교운영위원장은 “저희 금호중을 세종시 최초의 꿈나무장학회 수혜 학교로 선정해 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이런 장학회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세종시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널리 홍보·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2016년에 설립된 꿈나무장학회는 매년 50여 학교에 5000 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민희 기자 shl0347@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세종·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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