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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의료폐기물 불법처리 ‘위험수준’…금강유역환경청 올해 6곳 적발

기사승인 2018.12.17  1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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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순천향병원 현지점검 실시해 위반사항 행정조치 방침

 
   
▲ 천안순천향병원이 지난 4일 병원 내 일반쓰레기 수거함에 배출한 의료폐기물 모습.
   
 
충청권 대학병원들의 병원 내 의료폐기물 불법처리 실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병원방문객 등의 감염이 우려된다.

17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종합병원 중 의료폐기물 불법처리로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종합병원이 모두 6곳에 이른다.
 
올해 충청권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불법처리 적발건수는 지난 해 2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위반사항은 의료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올바로시스템(의료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 작성기준 위반 종류별 보관기준 위반 사용개시일·배출자 등 전용용기 기재사항 위반 등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적발된 종합병원에 대해 과태료 100~300만원 부과 처분했다.
 
   
▲ 천안순천향병원 의료폐기물 처리 콘테이너박스에서 발견된 의료폐기물 전용봉투로 사용개시일자 등 폐기물관리법 의무 기재사항이 기재돼 있지 않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환자처치용 의료폐기물을 일반쓰레기로 처리하고 전용용기 사용 개시일을 기재하지 않고 배출(본보 1213일자 보도)한 것으로 드러난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에 대해서는 현지점검을 실시해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 조치키로 했다.

이선형 기자 shl0347@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세종·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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