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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고층 빌딩에서 열리는 수직마라톤 대회…8일 나릿재마을 상가서 개최

기사승인 2024.09.02  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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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다빈기획과 세종마라톤클럽,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이어 처음으로 세종시서 개최…참가 수익금 전액 지역 자선단체 기부

   
▲ 세종수직마라톤대회 포스터

고층 빌딩을 오르는 수직마라톤대회가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주)다빈기획과 세종마라톤클럽은 8일 오후 2시 나성동 빛가람수변공원에서 수직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나릿재마을 601동 상가 계단 1층에서 45층까지 오른다.

수직마라톤대회는 서울의 롯데월드타워(123층), 63빌딩 등 초고층 건물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로,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각 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에서 주로 개최돼 왔으며,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열린다.

순위와 기록을 측정하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4 세종 수직마라톤 대회 참가 수익금 전액은 세종시 내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시민 건강 증진과 세종시의 명소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 수익금은 세종시 자선단체(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라이온스클럽)에 후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400명으로 제한된 참가 인원 중,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 홈페이지 www.sfinder.co.kr에서 사전 신청만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는 반드시 건강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회 당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참가 여부가 현장에서 결정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대회장 내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실시간으로 참가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주최측은 응급 구조사와 간호사 등 안전 요원 40명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주상복합건물인 점을 고려해 대회 시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밀집도도 고려해 그룹별 출발시간을 30분 단위로 구분하고, 중간 지점인 25층 구역에서는 의무 휴식 구간을 둬 참가자의 대회 지속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와 협력, 대회 참가자가 추후 완주 메달을 지참하고 협력업체에 방문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해 비영리 환경단체인 와이퍼스와 협업해, 25층에서 제공되는 급수는 모두 다회용 컵을 사용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수의 공공 및 민간 기관에서도 후원한 물품들이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과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며, 나성동 빛가람 수변공원에서는 업체별 부스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희 기자 leeminhi7600@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세종·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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