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6개 대학 학생 53명 참여…대상, '돌콩으로 만든 친환경 클레이' 발표 연합팀 대상 영예
한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달 27, 28일 이틀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대전권 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대전 대학생 공공기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대공대전)를 개최했다. |
한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달 27, 28일 이틀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대전권 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대전 대학생 공공기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대공대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내 대학, 출연(연) 등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한남대학교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권 6개 대학(국립한밭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가 공동 주관했으며 참여대학에 5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5월 1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에서 진행된 밋업데이(Meet up-day)에서 제시된 대전의 공공기술을 활용해 총 7개 팀이 구성돼 참여했으며 이후 기술창업 교육, 멘토링 등 팀별 아이디어 고도화와 참가자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들이 40여일 간 진행됐다.
창업캠프는 창업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멘토링과 발표 자료 제작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업캠프 경진대회 결과 ‘돌콩으로 만든 친환경 클레이’를 주제로 발표한 연합팀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 아이디어는 화학물이 전혀 쓰이지 않고 피부 보습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는 친환경 장난감을 제안하는 이슈를 선점했다.
최우수상은 ‘전기차 충전 장치 및 이의 제어방법’을 발표한 최희석(한남대), 이미란(배재대), 이현서(우송대), 구지만(충남대), 정병주(우송대), 김유리(목원대) 학생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교통공해 및 안전사고 예방 표지판’을 제안한 전성은(한남대), 박선재(배재대), 배유정(한밭대), 송민석(충남대), 유경원(한남대), 이건하(충남대), 임희진(목원대), 최인호(우송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남대학교 LINC3.0사업단 원구환 단장은 “이번 캠프와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술창업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경험을 얻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한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에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 대공대전’은 대전지역 대학, 출연(연)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 및 고도화 등 지역의 기술창업 촉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경진대회로서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이민희 기자 leeminhi7600@hanmail.net